티스토리 툴바



안녕하세요.
클로로포름입니다.

정말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명목은...




생일 축하!!



당일에는 홀로 쓸쓸하게 보냈지만 지난 뒤에 챙겨주는 친구들이 있어 행복했어요....




먹고 놀기만 한 게 아니라 냉동실까지 꽉 채워 준 고마운 친구. >ㅁ</




반찬으로 먹으라고 떡갈비까지 1인분씩 포장해 넣어 줬답니다.

당분간 고기반찬 걱정은 없어요.




그 외에도 제가 매우매우 빈한하기 짝이 없게 끓였던 미역국과는 달리 소고기가 들어간 미역국도 끓여 줬습니다.

미역국, 맛있었어요.





......내 미역국은 역시 너무 가난한 티를 냈었구나 싶었답니다;




그리고 대망의 생일케이크.

뭔가, 대충 만들어 낸 티가 많이 나는 케이크였습니다.




....파리바게트, 신경 좀 써 달라고!


앞면과 뒷면의 보기도 다를 뿐만 아니라 크림이 고르게 덮여 있지도 않았던 케이크..;ㅁ;




어쨌거나 불을 붙이고..




약속 된 노래를 불렀습니다.


아니, 노래 중간에 나이는 말할 필요 없잖아..;ㅁ;




그 외에도 밥통 치즈케이크를 받았습니다.

밥통에서 꺼내다가 약간 찢어졌다고 하는데...




케이크를 구워 준 친구를 닮아 납작했지만, 치즈의 맛은 시중에 팔고 있는 어떤 치즈케이크보다 진했습니다.

통으로 들이부었다더니, 과연.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일단 접어두고, 크림이 덮여 있는 묘하게 엉성한 생일케이크부터 먹었지만요.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지만 이거, 좀 묘한 케이크였습니다.


딸기바닐라케이크인지 딸기바나나케이크인지, 뭐 그런 케이크라고 들었는데요..

크림은 확실히 딸기 맛.


...하지만 빵은 바나나 맛.





그런데 빵이 묘하게 푸른 색. ㄱ-



뭐... 이렇게 엉성하다, 빵이 퍼랬다 말은 해도 결국 다 먹었지만요;




..이렇게 먹은 것이 문제라면 문제랄까.......




그리고 후식으로 스위티까지!

음료로만 마시던 스위티~~




....는 껍질이 엄청났습니다.

엄청나게 두꺼워요.

칼로 자르고 잘라도 속살을 보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얌전히 관전만....;




진지하게 스위티를 깎아내는 친구 옆에서 이런 장난도 슬쩍 쳐 보았습니다;

아래 쪽 것까지 하얀 색이었으면 정말 제대로 눈사람 같았겠지만 아래쪽 것도 깎아내면 크기가 미슷해져 버리니까... ㄱ-


정말 스위티  껍질의 두께는 엄청나네요.





갈라보니 알맹이가 튼실!




....하지만 자몽과 교배시켜 만들어낸 품종이라 그런지 속 껍질은 모두 제거하고 먹어야 할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라지만 그것과는 상관 없이 칼로 그렇게 잘라냈는데도 저만큼 남아 있는 속 껍질만 봐도 그냥은 못 먹을 기세네요.




열심히 제거해 금방 먹어치웠습니다.

껍질이 두꺼워서인지 자몽보다는 그래도 까기가 훨씬 쉽더라구요.





뭐, 적당히 일박이일로 이것저것 먹어대고 밤에 공포영화도 또 보고...

오늘은 낮에 가람양을 만나 오랜만에 시내에서 즐겁게!!!!



......가람양의 쿠폰을 써댔습니다.


쿠폰부자.. 부럽다..



뭐, 즐거운 24시간이었네요.





그리고 머리도 잘랐다능!!



앞머리를 만들어 보았는데 딱히 어려 보이지는 않는 것 같아 우울할 뿐이지만 그래도 이마는 조금 따뜻하겠죠.

ㄱ-




가람양도 앞머리 잘랐는데 가람양은 사람이 달라졌는데 난 왜?!??


저작자 표시
Posted by 까칠한 클로로포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가람양. 2011/12/10 20: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후후후..
    또 열심히 모아보지..

    사진을 보니.. 왠지 나도 올려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2. BlogIcon ageratum 2011/12/11 21: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도 좋은 친구들을 두셔서 풍성한 생일상을 받으셨군요..ㅋㅋ
    그나저나.. 문제는 생일노래에서 나이가 나오는게 문제가 아니라..
    촛불수를 세면.. 나이를.. 알게되는..ㅋㅋ
    (나이 얘기 하셔서 그냥 지나갈거 걍 함 세어봤습니다..ㅎㅎ)
    아..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스위티가 나오는군요..
    미국에서 먹어보고 우리나라에는 안나오나 했었는데.. 비싸려나..ㅎㅎ

  3. 2011/12/31 06: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클로로포름입니다.


참.. 매년 돌아오는 날이지만, 참으로 슬프기만 한, 내일은 제 생일입니다. ㄱ-

평소 같으면 아버지 생신 이브로 뭔가 그럭저럭 얻어먹었을텐데, 이번에는 홀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일상이나 케이크는 못 챙기더라도 혼자라도 미역국은 끓여 먹으리!!

....하고 나서 보았습니다..



우선 흔하디 흔한 자른 미역 가장 작은 것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저 작은 아이가 32인분이나 하다니.. 이건 마치 한 번 잡채 할 양의 당면을 두고 200인분 표기를 해 놓은 것과 비슷한 기분입니다만,

주변에서 친구들이 말하길, 미역은 미친듯이 불어나니 방심하면 안 된다 들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한 줌...




딱 한 줌만 꺼내서 그릇에 넣었습니다.

이건 뭐 차를 조금 진하게 우리는 정도의 양입니다;;;




자른미역 뒤에 적혀 있는 대로 3분간 불리기로 하고 물을 부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약 3분 뒤..




정말 그릇에 잔득 불어 있는 미역을 확인할 수 있었지요...



.....음... 뭐, 미역국을 처음 끓여보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는 집에서 말린 미역으로 끓였던지라 저런 미친듯이 불어나는 미역은 솔직히 처음 봤습니다;




어쨌거나 물기를 꼭꼭 눌러 짜서 냄비에 넣고....




집에서 직접 키워 짜낸 들기름을 꺼내..




볶으려고 들이부었는데 한가득 부어 버렸어요., ㄱ-


어쩌죠....

따라내기도 거시기하고.........




.............해서 그냥 볶기로 결정;

자른미역 겉봉에도 그렇고 친구들의 설명이나 이런저런 곳에서도 참기름으로 볶으라고들 되어 있지만 저는 참기름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패스......라기보다는 집에 참기름도 없어.

빈한합니다.
ㄱ-

미역을 대충 볶고 물을 넣으려는데....


...맛있는 미역국을 끓이려면 다시국물이나 쌀뜨물을 넣어야 한다고 하는데..

다시국물 낼 여력은 없고,




밥도 이만큼 있어 새로 짓기가 참 거시기한 상태..



...고로, 빈한한 스타일 그대로 밀고 나가 수돗물 투하.





미친듯이 들이부은 들기름의 버프를 받아 기름미역국이 될 조짐을 보았습니다. ㄱ-


고기조차 없는 이 빈한한 미역국에, 그래도 기름기는 많이 떴으니 조금이나마 배가 차는 데에는 도움이 될..까요....?!??




어쨌거나, 이제는 간을 해야 할 때.




어머니의 비장의 무기, 집에서 담근 조선간장을 들이부어 대강 간을 하고..


마늘도 대충 빻아서 넣고..




어.. 뭔가 허전하다... 하고 생각해 보니 양파가 없다?!




급하게 양파를 다져서 투하!




하지만 대충 다져서인지 보기에 좋지는 않네요;;;
이래서 우리 큰어머니께서는 양파를 아무도 모르게 즙을 내서 넣으셨나봐요.. ㄱ-


양파를 미역국에 넣는 이유는 딱 한 가지 입니다.

양파를 넣으면 미역이 부드럽게 되기 때문이죠.


뭐.. 어차피 자른 미역은 연한 잎만 있어 보였지만, 그래도, 역시 항상 넣어 먹던 것을 안 먹으려니 허전하기도 하고..


고기조차 없는데 이거라도 넣어야지.. 하는 마음????


하지만 역시 곱게 다져볼 것을 그랬어요;




어차피 빈한한 자의 미역국!

더 이상 넣을 것도 없으니 그 뒤로는 그냥 뚜껑 덮고 끓이기 끓이기...




해서, 보기에도 빈한하기만 한!!

게다가 음식솜씨 없어서 맛은 그 두배 쯤 빈한한 미역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지금 이 미역국은 맛도 보지 않은 상태로 주방에 가만히 놓여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 먹어봐야 맛을 알 수 있겠죠..


.......아침에는 대충 먹고 맛이 영~ 빈약하다.. 싶으면 저녁에는 된장 한 술 풀어 보려구요..





에구구......

어쨌거나 끓이긴 끓였으니 오늘의 할 일 완료.


>ㅁ</







...그리고, 해피버스데이, 나.

ㄱ-


저작자 표시
Posted by 까칠한 클로로포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가람양. 2011/12/06 22: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괜찮아.......
    난... 들기름 참기름 가리지 안고 미역국을 끓이는걸..
    ㅡㅡ
    그 2개를 구분하는게 난 더 어려워..
    그런데.. 내일이 생일??
    모레가 아니구??
    내 달력에는 모레도 표시가.. 흠흠..
    암튼.. 축하해~

  2. BlogIcon 겨울뵤올 2011/12/07 04: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겨울에 태어나셨군요. 저두요~^^
    생일 축하해요. 혼자라두 따뜻한 밥에 미역국 맛나게 드세요~~!! 행복한 생일날 되시길~!

    • BlogIcon 까칠한 클로로포름 2011/12/07 19:43 Address Modify/Delete

      하하.. 감사합니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포스팅 할 때 날짜를 착각했.....
      아직 제 생일이 아니네요.. ㄱ-
      교육 갔다왔더니 제 정신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내일이 정말로 생일....쿨럭...;;;;
      감사합니다.

  3. BlogIcon ageratum 2011/12/07 21: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이런 눈물의 생일상이라니..ㅜ.ㅜ
    미국 형네집에가서 미역국을 끓였던 기억이 나네요..(그냥 반찬으로..ㅋ)
    미역의 위력을 무시했다가 3일을 먹었던 아찔한 기억이 납니다..ㅋㅋ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12/07 23:22 Address Modify/Delete

      ㅋㅋㅋㅋㅋ 미역의 위력은 무시하지 못하죠.
      눈물의 생일상은 아직 내일입니다만, 이미 거의 다 먹었다는 것이 문제려나요;
      한 그릇 남은 미역국...
      저는 분량 조절을 잘 한 편인 것 같습니다....만, 역시 맛이 빈한해 결국 된장을 한 술 풀어버렸습니다.
      남은 미역은 어느 세월에 먹어치울 수 있을런지 조금 의문이네요;;;


안녕하세요
클로로포름입니다.

이번 여름, 난생 처음으로 멕시코 요리를 먹어 보았습니다.




여기서!!!

은근슬쩍 남 모르게 서울 다녀 온 클로로포름입니다. ㅋㅋㅋㅋ


사실은 친구 집들이가 수도권에서 있어서 갔다가 시험 볼 것도 있어서 근처에서 시험 보고 갔어요.

오랜만에 대학 때 친하게 지냈던 선배언니와 한참 페이스타임으로 절찬 통화중인 친구,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만나서 맥시코 요리와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난 멕시코 요리 잘 모르니 추천해 주세요!!"

하고 맡겨 놓고 메뉴판에 있는 그림이 묘하게 신기해서 사진만 찍는 저와는 다르게;;;;




진지하게 메뉴를 정하고 있는 두 사람.


고민고민하다가 메뉴를 결정했습니다.

보더 샘플러와 런치 시즐링 화이타 샐러드, 그리고 무알콜 푸릇 마가리타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나쵸가 제공되었습니다.

이렇게 큰 나쵸는 처음이라 약간 놀랐지만, 집에서 그냥 봉지로 시켜먹는 나쵸보다 고소해서 맛있더라구요.

별로 빠지도 않고....

소스에 찍어서 아그작아그작 씹어 먹기에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음료.

무알콜 푸릇 마가리타로 피치와 라즈베리를 주문했습니다.




이쪽이 피치.




이게 라즈베리입니다.

마가리타라지만 무알콜이고 거의 과일음료와 한없이 가깝기 때문인지 잔 주변의 하얀 가루는 일반 마가리타와는 다르게 설탕이었습니다.


음료를 마시고 난 뒤에는 탄산음료로 리필이 되더군요.

리필은 언제나 좋은 거에요. 흐흐..




이것이 에피타이저인 보더 샘플러입니다.
 
치킨 퀘사디아, 스테이크 나쵸, 치킨 플라우타와 구아카몰, 샤워크림 피코데가요, 퀘소가 곁들여진 모둠 에피타이저라는데....

참;;; 크더라구요.

접시가 너무 커서 앉은 상태로 한껏 팔을 위로 치켜들고 찍었는데도 꽉 차서 보기 좋게 찍지는 못했네요;;;





요건 보기에는 피자 닮았다!! 하고 봤는데, 고기가 씹혀서 좋았다는 것만 기억이 나네요;
대충 이게 스테이크 나쵸인가?? 하고 예상하면서 먹었습니다;




중간에 위치한 치킨 플라우타와 구아카몰, 샤워크림 피코데가요, 퀘소 등등등.....

역시나 뭐가 뭔지는 대강만 파악중입니다;




치킨 플라우타로 추정되는 음식..;;;;;

안에 들어 잇는 건 그러니까 당연히 치킨이겠죠????

밖은 바삭바삭하고 안에는 담백하기 이루 말할 데 없는(닭가슴살의 풍미) 고기로 채워져 있어서 구아카몰이나 샤워크림 피코데가요 같은 걸 적당히 얹어서 먹으니 딱 좋더군요.




.....멕시코 음식 처음 먹어보고 생소한 것들 뿐이라 정식으로 먹는 건 어떻게 먹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맛있게 먹으면 된 거겠죠?




그런데 뒤를 뒤집어보니 요런 갈색의 아이들이 보이던데;;

이건 뭘까요???

함께 먹었던 언니와 친구에게 보이니 "너무 익어서 살짝 탄 거겠지"라고 했는데....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건 아마도 치킨 퀘사디아;;;;




위에서 볼 때와는 다르게 한 조각 가져와 단면을 보니 이것저것 들어 있습니다.

치킨이 들어가 있는 것이 보이시죠?


...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진한 치즈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 먹을 때는 안 그랬는데 최후까지 한 조각 남겨뒀다가 먹었더니 그땐 정말 치즈치즈치즈치즈한 맛이..쿨럭;;;




런치 시즐링 화이타 샐러드입니다.
 

역시 식탁에는 고기도 필요하지만 그보다는 샐러드가 필수인 것 같아요.

시즐링 화이타 샐러드는 피코데가요, 토마토, 구아카몰, 사워크림을 토핑한 신선한 메스퀴드 그릴에서 구운 스테이크와 치킨을 곁들여 뜨거운 플레이트에 제공되는 요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을 찍으니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소스를 결정하지 못해 전부 받아서 먹은 탓에 개인 접시에 적당히 덜어 조금씩 소스 뿌려 먹었는데 각별했습니다.





...그리고 고기는 당연한 것이지만 반반의 미덕.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은 아니지만, 스테이크 반 치킨 반입니다.




한참 배부르게 먹고 문득 위를 보니 샹들리에가..!!




먹는 데 정신이 팔려서 술병으로 이루어진 이런 샹들리에는 가게에서 나오기 직전에야 봐 버렸네요.

다른 데 신경 쓰지 못할 정도로 처음 먹는 멕시코 음식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ㅎㅎㅎㅎ

작은 지방에서는 못 먹는 요런 요리, 역시 사람은 도시에 가깝게 살아야 이 것 저 것그런 것 다 먹어보고 살 수 있는 건가봐요.

저작자 표시
Posted by 까칠한 클로로포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Popper_Min 2011/08/01 13: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넘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2. BlogIcon 가람양. 2011/08/01 13: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난.. 순간.. 워터파크./...
    를 떠올리면서.(왜인지는 모름..;)
    암튼..
    먹는거군. +.+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8/01 15:30 Address Modify/Delete

      ㅋㅋㅋㅋ 워터파크를 좋아하는 뇨자.
      멕시코 음식 처음이었는데 괜찮더라.
      숙취로 고생하던 날이지만 해장은 살사소스로. ㅋㅋㅋ

  3. BlogIcon 뚱이맘 2011/08/01 20: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여기서는 정말 구경도 할 수 없는..;;;
    왜....좀 맛있다 하는 집들은..대도시에 그렇게 깔린건지...;;
    저도..맥시코 음식..잘 먹을 수 있는데...;;
    촌 사람들은..입도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ㅠㅠ
    근데..저 술병 샹들리에..좀 무서운데요.;;;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8/01 20:49 Address Modify/Delete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게 말이에요. 맛집은 죄다 도시에 있고..;ㅁ;
      이런 작은 도시에서 맛집이라고 해봐야 도시의 장사 그냥 좀 잘 되는 집보다 못한 수준...우울합니다. ㅋㅋ
      술병 샹들리에는 제 자리 위가 아닌 조금 떨어진 쪽에 있어서 괜찮았어요(?)

  4. BlogIcon 마이다스의세상 2011/08/02 18: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나 ㅠㅠ 침이 꼴깍꼴깍 ㅠㅠ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8/02 21:59 Address Modify/Delete

      으하하하..
      은근 해장에도 괜찮더라구요. 샐러드의 토마토 덕분인가??
      맛있었는데 여긴 완전 동쪽 끝 지방이라 다음에는 언제 쯤 먹을 수 있을런지 의문입니다..;ㅁ;
      저도 새삼 사진을 다시 살펴보니 다시 침이 꼴깍...;ㅁ;

  5. 햄톨대장군 2011/08/06 20: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온더보더 런칭되고 바로 갔었는데
    제 입맛엔 짜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맛이 좀 순화되었나보네요~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ㅋ
    (나쵸를 제일 맛있게 먹고 왔었거든요 ㅋ)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8/07 21:16 Address Modify/Delete

      음.....
      ....제가 좀 짠 맛에 둔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래서 입에 딱 맞았는지도요..쿨럭;
      짜게 먹는 여자의 숙명이로군요..
      저는 샐러드가 가장 좋았어요.
      다음으로 나쵸.
      역시 무한리필은 아름다는 것이죠.
      남은 것은 싸주기도 하니 참 훈훈하더라구요.


안녕하세요.
클로로포름입니다.

좀 늦었지만, 삼현농장 야채로 뭘 먹었는지 자랑하러 왔습니다.




쌈채전문 삼현농장(http://3hyunfarm.blog.me/)에서 받은 쌈채들입니다.



종류는 이렇게 적상추, 로메인, 적겨자, 케일, 적오크립, 치커리 6종입니다.


이걸 처음에는 그냥 적당히 채소쌈이나 싸 먹을까... 하고 생각했던 저와는 달리, 어머니께서는 바베큐를 먹어야 한다며 제천으로 남하(?)를 강행!!




덕분에 날 좋은 오후에 창고를 뒤적이는 신세가 되어버린 저희 아버지십니다.

어째서 창고를 뒤적이느냐고요?

그야......




이걸 찾기 위해서죠.

흐흐흐흐..... 바베큐는 탄으로 불을 피워야 시작할 수 있잖아요?




요건 저희 집에서 애용하는 탄입니다.

자세한 건 잘 모르겠지만 야자수로 만들어진 탄이라고 하는데요. 불이 제법 오래 가기 때문에 고기를 실컷 먹은 뒤 고구마를 구워먹을 시간까지 아주아주 충분합니다.

구입은 평범하게 인터넷에서 가능하구요.




버너에 불을 넣고...




점화!!!!

불이 다 붙을 때까지 적당히 불을 붙여주면 됩니다.


.....가끔 주변에 떨어진 나뭇가지도 적당히 섞어서 함께 태우곤 해요.

아파트가 옆에 있는데 이렇게 불 피우고 이러면 가끔 고층에서 창문 열고 "그렇게 불 피우고 그래도 되요?"라면서 항의가..



.....부러우면 단독 사세요. 흥.




그리고 피운 불은 바베큐기에 넣으면 되지요.




...시중에 파는 건 바베큐기가 작다고 아버지께서 수입품으로 큰 맘 먹고 주문하신 그릴입니다만, 식구끼리 조금씩 먹을 때는 너무 커서 탄을 이렇게 작은 그릇에 피워서 올려놓게 되네요.




피운 숯불 위쪽에 고기를 올리고 애정해 마지 않는 허브소금을 솔솔솔 뿌려준 뒤 굽습니다.

이 허브소금 맛들이고 나니 이거 안 뿌리면 묘하게 돼지 냄새가 느껴지는 기분이라 도저히 끊을 수가 없네요.




저희 집은 불 위에서 바로 구워서 불의 살짝 옆에 걸쳐둔 호일 쪽에 옮겨 고기를 잘라 적당한 양이 되면 접시에 담아 옮기는 시스템으로 굽고 있습니다.

흐흐흐.....

고기생각 별로 안 난다 어쩐다 한 주제에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 보니 묘하게 당기네요.


,.....벌써 살이 찌는 계절이 와서일까요..

아니 사실 살 안 찌는 계절따위 없지만.




아버지께서 불을 피우고 고기를 구으실 동안 어머니께서는 고기와 함께 하면 환상적일 쌈채를 씻고 계십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이건 삼현농장에서 받은 쌈채!!


상태가 너무 깨끗해서 은근히 안 씻고 그냥 뜯어먹어도 되지 않나.. 했지만 그래도 역시 한 번은 씻어야 하는 거겠죠;




야채 상태가 워낙 깔끔해서 씻긴 씻었지만 딱히 손질하거나 시든 것도 없어서 그냥 물에 살랑살랑 씻기만 했습니다.

삼현농장의 쌈채는 무농약으로 정성들여 키운다더니, 무농약 쌈채는 이럴 때 역시 좋네요.

그냥 혹시나 묻어있을지도 모르는 흙이나 먼지를 씻어내는 정도로만 씻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니까요.




물에 씻고 난 뒤 적당히 물기를 빼서 종류별로 적당히 나눠 담았습니다.

이런 걸 두 개 준비해서..




고기와 함께 먹도록 적당히 상을 차렸습니다.

고기 먹을 때는 참 간편해서 좋아요.

맛있는 고기와 밥, 좋은 쌈채, 김치와 술만 있으면 완벽하니까♡




쌈은 적당히 취향에 맞게.....




저희 집은 쌈을 싸 먹을 때 기본적으로 두 개 이상씩 겹쳐서 먹는 걸 좋아해요.

다이어트나 뭐 이런 건 아니구요.

쌈이 두툼한 쪽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잖아요.




....물론 쌈 크기가 커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삼현농장의 쌈채는 잎이 튼튼하면서도 부드러워서 아삭아삭 쉽게 씹혀서 몇 겹으로 싸 먹어도 턱에 무리가 없더라구요.
(저 악관절 환자;;)




때마침 이 날은 바로 전날 담근 김치가 함께 했답니다.

고기에는 맛있는 김치가 빠질 수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쌈채 위에 고기 위에 쌈장 위에 고추 위에 김치..ㅋㅋㅋㅋㅋㅋ




...사실 밥도 같이 있어서 이 이상은 오무려지지가....

적겨자 맛있어요. >ㅁ<!!!




하지만 그 중에서도 역시 가장 좋았던 건 적오크립.



위에 어머니의 쌈에서도 나왔던;;

이렇게 생긴 쌈채인데요.


적오크립은 이날 처음 먹어봤는데, 고기랑 같이 먹으니까 뭐랄까요...

땅콩 같은 풍미????

고소한 게 입에 쫙쫙 붙더라구요.

그래서 적오크립 한 입 먹은 뒤로는 적겨자고 케일이고 다 뒤로 물리고 적오크립만 흡입했습니다;;




...그리고 고기에는 빠질 수 없는 술...


..........뭐, 어쩌다보니 정말로 버릇이 들어 버려서 여기에서도 맥주에 홍초를 섞어 마셨습니다.

새언니도 저랑 몇 번 먹더니 맥주 두어모금 마신 후에는 "아가씨, 나 홍초 줘요." 하고 홍초를 섞어 먹게 되었네요.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니까요. ㅎㅎㅎㅎ




그리고 고기를 다 먹은 후에는 기다리던 간식타임.

미리 넣어 뚜껑을 덮어 딱히 뒤집지 않고도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ㅎㅎㅎㅎ




역시 고구마는 고기 먹은 뒤에 먹는 게 가장 꿀맛같은 거 같아요.

이게 고구마가 아니라 감자라면 쌈에 싸 먹었을텐데.... 달달한 고구마라서 약간 아쉽다고 생각했지만, 아무튼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몸무게가 늘었어.
ㄱ-

어떡할 거야, 이거.

;ㅁ;

저작자 표시
Posted by 까칠한 클로로포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가람양. 2011/06/01 19: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고기~ 고기~!!
    +_+

  2. BlogIcon 서풍의광시곡 2011/06/02 00: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채소들이 정말 신선해 보이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6/02 01:15 Address Modify/Delete

      으하하하. 택배로 받는 야채가 이렇게 싱싱할 줄은 저도 몰랐어요. 무농약이라 설렁설렁 씻어 대충 쌈을 싸 먹어도 맛이 예술이더라구요.

  3. BlogIcon Shinlucky 2011/06/02 01: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 완전 싱싱해 보입니다.
    제가 많이 먹어본건 로메인밖에 없네요 ㅠ.ㅜ;
    용어들 저렇게 보니까 재미있네요 ㅋ

  4. 2011/06/02 02: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6/02 17:03 Address Modify/Delete

      네~ 요즘 그분 블로그 타고 오시는 분들이 늘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포스팅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5. BlogIcon ageratum 2011/06/02 08: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후기 또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주말에는 고기와 함께 하고 싶어지네요..ㅋㅋ
    근데 홍초와 맥주의 조합은 정말 생각을 못해봤는데..
    정말 맛있는지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6/02 17:04 Address Modify/Delete

      홍초와 맥주 조합은 사랑스러워요. 그리고 소주와 홍초의 조합은 상큼하죠.
      ........숙취가 과실주 마신 다음날처럼 온다는 것만 빼면요.
      흐흐흐흐.. 덕분에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6. BlogIcon 뚱이맘 2011/06/03 13: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허허헝!! 고기 포스팅 찾았당!! 후후훗!!+ㅠ+
    야외에서 저렇게 구워먹으면 정말 무진장 맛있잖아요~
    신선한 쌈채소들도 푸짐하게~ 진짜 맛있게 드셨네용~
    허브소금 솔솔 얹어 구워먹으면 오~~~오오옹~~~
    고기엔 역시 빠질수 없는 알콜~~
    근데..맥주에 홍초 섞어 먹음 맛있어용? 섞어 먹을 생각은 함도 못해봤는데..
    후후훗!! 좋은 팁이네요~ ㅎㅎ 담엔 저도 함 그리 마셔봐야겠어요~
    신랑은 아주 옆에서 기겁을 하겠네요~ 홍초 안그래도 싫어하는데..제가 그리 마시는 걸 보면..;;
    과실주도 싫어하는 울신랑....상관할 바 아니죠..ㅡ_ㅡ;;; ㅋㅋ
    여긴 아직 좀 쌀쌀해서요~ 날 따시해지면 옥상에다 저희도 텐트치고~ 고기 구워먹을려구
    준비중이예요~ 근데..바로 옆이 원룸건물이라..ㅡ_ㅡ;;;
    막 머라하면..소심해서 신랑뒤에 숨어야겠지요..ㅠㅠ
    아!!! 뚱이 방금 방구 꼈어요!! 맨날 소리없이 뀌고..냄새가..;;;아휴..
    클포님~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용~^^*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6/03 16:30 Address Modify/Delete

      ㅎㅎㅎㅎㅎㅎㅎ 뚱이이 향기가 여기까지 느껴지는 기분입니다.
      저는 어릴 때 옥상에서 텐트 치고 잔 적도 있었어요.
      밥은 주로 마당에서..... 밖에서 먹으면 이상하게 라면만 끓여도 맛있어어요. 그리고 그건 아직도 그리 변하지 않은 것 같아요.
      맥주에 홍초는 각별해요.
      맥주를 부드럽게 넘기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죠.
      ...하나는 소주를 섞는 것으로 황금비율을 맞추면 기가 막히게 맛있지만 섞은 거라 훅~ 가구요.
      홍초를 섞으면 맛이 부드러워지면서 탄산음료를 마시는 듯한 기분으로 기분 좋게 맛있게 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홍초 덕분에 과실주 같은 녀석이 되어버려서 먹고 자면 숙취가 쥐약.....쿨럭;
      소주에 홍초를 타도 맛있구요..
      입에 안 맞게 떫거나 맵거나 이러저러한 와인에도 슬쩍 섞어주면 달달하게........쿨럭;
      .....홍초는 어디에 넣어도 잘 어울려서 저는 티벳버섯에도 넣어 먹었고 시리얼에도 넣어 먹었고 그러다보니 한 박스를 다 먹었고....쿨럭;
      아무튼 홍초 넣은 맥주, 강력추천합니다. 신랑분께서 싫어하셔도 일단 한 번 마셔 보세요! >ㅁ<!!

  7. BlogIcon 새벽두시 2011/06/04 12: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훌륭하네요,
    역시 고기에 싸먹어야 제맛이죠 ,, 쩝쩝..




안녕하세요.
입맛을 잃은 클로로포름입니다.


입맛을 잃어서 고기도 그냥저냥... 밥도 그냥저냥... 그저 풀이나 먹고 마는 저를 안타까워하신 마미께서 별식으로 야채화채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물론, 저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몸이니만큼 설탕이나 꿀은 넣지 않았구요, 오로지 홍초로 제조된 화채였지만요.




집안 냉장고 속에서 적당히 화채에 넣을만한 야채를 물색해 보니 참외와 파프리카 반쪽짜리 두 개가 나왔습니다.

이걸 화채에 넣기 위해 손질해 썰어 넣습니다.




참외는 속을 숟가락을 이용해 파낸 뒤..




깍둑썰기로 각지게 잘라서..




화채그릇으로 쓸 대접에 넣고요..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한 뒤 덕당히 채썹니다.




모두 썰어서 대접에 넣은 뒤 내사랑 청정원 홍초 석류맛을 준비했습니다.




작은 국그릇에 홍초를 먼저 붓고..




그 위에 물을 부어서 국물 완성.




이걸 그대로 썰어놓은 야채 위에 부어주면 완성.




....어?

그런데 뭔가 허전한 느낌이....

아아! 얼음을 깜박했습니다.

뒤늦게 깨달았네요;




얼음을 넣으니 좀 더 시원해졌습니다.



맛은 야채만 들어간 탓에 달지 않구요, 얼음이 함께 해서 시원합니다.

특히 국물을 마시면 굉장히 깔끔한 목넘김을 느낄 수 있어요.

참외도 참외지만 파프리카가 들어간 탓에 전반적으로 파프리카의 향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요거 하나 마시고 나니 약간 입맛이 돌더라구요.




...그리고 반성할 점 한 가지.

홍초에 맹물을 섞지 말고 탄산수를 사다가 넣을 것을 그랬습니다.

탄산수로 화채를 만들었으면 좀 더 시원하게 탄산이 톡톡 터지는 느낌도 느낄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은근히 탄산수 제조기에 눈독을 들이면서..


보너스로 한 가지 더.


제가 입맛을 잃어 야채화채를 먹을 동안 아버지께서는 제 바로 옆에서 이걸 드셨습니다.




마트에서 산낙지를 구입해 와서 굵은 소금에 벅벅 문질러 씻어 깨끗하게 한 뒤, 칼로 탕탕탕!!!!


그 위에 참기름을 붓고 매운 고추를 듬북 썰어 얹은 낙지탕탕이입니다.




살아서 구불거리는 낙지는 별로지만 여름철 입맛 없을 때는 베이직하게 즐기는 낙지탕탕이도 별미라고 하네요.
ㅋㅋㅋㅋ


저작자 표시
Posted by 까칠한 클로로포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NNK의 성공 2011/05/31 01: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 최고겠네요 ㅎㅎ 홍초 새콤달콤 맛있던데 ^^
    잘보고 갑니다 ㅎㅎ
    아참! 저희 친한이웃이 될 수 있을까요?? ㅎㅎ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31 14:30 Address Modify/Delete

      안녕하세요~ 처음 뵙는 분이네요.
      홍초는 여기저기에 넣어도 다 맛있는 것 같더라구요.
      블로그 구경하러 한 번 가보겠습니다!

  2. 햄톨대장군 2011/06/15 22: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더운 여름에 야채화채~오 별미로 다가오겠는데욧!
    홍초 하나 구해서 저도 함 해먹어봐야겠어요.

  3. BlogIcon 뚱이맘 2011/06/20 12: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입맛을..제가 좀 그래야 하는데요..ㅠㅠ
    날이 더우나 추우나..;; 아파도 입맛은 그대로라..ㅠㅠ
    여름에 새콤달콤 화채 좋지요~ ㅎ
    저도 클포님처럼 홍초로 초고추장 만들어 먹었는데요~ 맛있더라구요~
    소주에도 타서 마시구요~ ㅎ 앞으로 종종 그리 먹을 거 같아요~ ^^
    화채도 조만간~ 따라쟁이 해봐야겠어요~^^*

  4. BlogIcon Biomass Pellet Press 2011/12/02 11: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맛 있 고 예 뻐 요 구나




 

우훗, 좋은 남자 라텀님의 삼현농장(http://3hyunfarm.blog.me/) 쌈채를 받았습니다.


"엄마...쌈채가 1kg이면 많은 거야? 적은 거야?"


라고 물었던 저입니다만, 아무튼 받았습니다.




 

싱싱하게, 25일에 수확해 26일 오전 중에 믿을 수 있는 우체국택배로 배송되어 온 쌈채입니다.




유기농에 빠른 배송 덕분인지 깔끔하고 싱싱한 쌈채가 차곡차곡!!


뭔가, 씻지 않고 그냥 먹어도 될듯한 청결함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약속되었던 대로..

이주의 수확쌈채가 함께 왔습니다.




적상추




로메인




치커리




적오크립




케일♡




적겨자




이렇게 6가지 쌈채가 한번에..!!!



어머니께서 쌈채를 보자마자 적절히 분리해서 집에서 먹을 양을 따로 싼 후에 남은 것은..



이렇게 묶어 야채실에 넣어 두셨습니다.



이제 내일, 바베큐의 성지, 제천으로 내려갑니다.


...왜 바베큐의 성지냐구요?


.....마당 있는 집에 바베큐 그릴이 있고 야외 식탁이 있으니까요.


우훗. 우후훗...


요즘 고기가 별로 안 당겨서 그냥 쌈이나 싸 먹어야겠다.. 했는데 역시나, 좋은 쌈채를 보니 저희 부모님 생각은 다르시더라구요.

그저 이런 쌈채는 고기 구워 먹어야 한다고......쿨럭;


덕분에 바베큐쌈 먹으러 제천에 갑니다.

휴~



저작자 표시
Posted by 까칠한 클로로포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Tigara Electronica 2011/05/26 20: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我不恨这个沙拉!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26 21:06 Address Modify/Delete

      중국어를 몰라서 번역기로 돌려보았습니다.
      저도 샐러드를 싫어하지 않아요. 좋아합니다.

  2. BlogIcon 가람양. 2011/05/26 21: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바로 구워~!!!!!!!!!!!!!!!!!!!!!!!!!!!

  3. 나다 2011/05/26 21: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아~~또 고기파티네~~부럽다
    무엇보다 난 겨자채~~~~너무너무 맛나~~톡쏘는게~~~~오웅~~~
    요번 바다갈때 이거사가자고하면 맞겠지..비싸니까...
    깻잎으나 열심히 뜯어먹어야겠다....
    나의 그릴을 2번 밖에 나와보고 더이상 차트렁크에서 안나온다. ㅋㅋㅋㅋㅋㅋ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26 22:07 Address Modify/Delet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릴이 나올 일이 좀 적기는 하지 ㅋㅋ
      우리 집 그릴은 차에 싣고 다니기도 힘들어.. 둥근 모양; 휴~

  4.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5/26 23: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쌈채에 삼겹살이라도 먹고싶네요 ^^

  5. BlogIcon pinksanho 2011/05/26 23: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ㅋㅋ 헛 쌈채종류를 참 다양히 받으셨네요 ~~ 본격 고기먹기 포스팅 조만간 나오는건가요~~~~

  6. BlogIcon killerich 2011/05/27 00: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오~ 고기고기~ 하는 클로로님은 변함없네요^^..
    지나가다 들린..1인..ㅎㅎㅎ
    잘 지내죵^^?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27 00:49 Address Modify/Delete

      ㅎㅎㅎㅎㅎㅎ
      여전히 고기는 진리지만 요즘은 도통 당기지가 않아요..
      어떻게, 다시 고기사랑이 되살아나면 좋겠는데 말이죠.
      휴~
      오랜만에 들리셨네요.
      저도 제 블로그 오랜만에 들어왔어요. ㅋㅋ
      이치님 블로그, 나도 가야지. 잇힝~

  7. BlogIcon 뀨우 2011/05/27 03: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난 요새 많이 못 먹어서 슬퍼

  8. BlogIcon ageratum 2011/05/27 19: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앗.. 후기 감사드립니다~^^
    맛은 괜찮았는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쌈채 필요하시면 한번씩 애용해주시길..ㅋㅋ

    그리고 나중에 삼현농장 블로그에 가져가도 될런지요..^^
    후기 올려주시는거 스크랩 하고 있거든요..ㅋㅋ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29 13:44 Address Modify/Delete

      맛있었어요!! >ㅁ</
      가져가셔도 당연히 괜찮구요.
      집에서 먹을 것 조금만 덜어내고 다 싸갔는데 고기를 먹다보니 다 먹었더라구요. 이정도로 대식가인 줄 몰랐던 우리 식구들...... 덕분에 제 몸무게는 조금 더 묵직해 졌습니다. 헤헤.

  9. BlogIcon Travel for You 2011/06/01 18: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쌈채와 함께 바베큐 성지로...
    지글지글.. 군침이... ㅜㅜ

    부럽사옵니다.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6/01 18:23 Address Modify/Delete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방금, 바베큐도 올렸습니다.


      ...사실 바베큐 다음에 장어도 먹었지만, 장어는 또 언제 올리려나...

      바베큐를 먹을 수 있는 단독은 역시 좋네요.


      관리에 돈과 인력이 아파트의 몇십배로 들어간다는 것만 빼면. 휴~

  10. BlogIcon 햄톨대장군 2011/06/02 11: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우~쌈채가 정말 싱싱하고 그냥 먹어도 될 것 같네요! 와!
    바베큐 파티를 덕분에 하시게 됐군요! 급 부럽습니다 ^^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6/02 17:04 Address Modify/Delete

      맞아요. 쌈채가 정말 싱싱하죠?
      이것이 바로 좋은 남자 퀄리티!!! (읭?)
      고기도 쌈도 맛있었어요.

  11. BlogIcon 뚱이맘 2011/06/02 14: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클포님~~ 오랫만이예요~~ 잘 지내셨죠? ^^*
    아..근데..머예요..고기 드시러 가시는 거예요?
    전 지금 살과의 전쟁중인데..ㅠㅠ 아..열라 부럽다는,....ㅠㅠ
    역시 쌈채소는 고기와 먹어야 제 맛이죠~ ㅎㅎㅎ
    싱싱한 것이 아주 좋아보이네요~
    몇개는 저희집 옥상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녀석들이라~ 더 반가워요~ ㅎㅎ
    조만간 고기 포스팅...기대해봐도 될까요..?+ㅠ+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6/02 17:05 Address Modify/Delete

      으하하하. 고기포스팅 이미 했어요.
      고기고기!!!!!!!
      앗, 그러고보니 저도 뚱이맘님 블로그 염탐을 안 간지 오래 되었네요...;ㅁ;!!!!
      이럴수가!
      옥상텃밭, 궁금해요!!
      당장 염탐하러 가봐야겠습니다.

  12. BlogIcon aparate masura 2011/10/05 21: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채식주의에 대한 진정한 치료




안녕하세요.
얼마 전 청정원 홍초를 십분 발휘해 만든 양념장으로 고추골뱅이 무침(
http://minipanda.tistory.com/596)을 선보인 클로로포름입니다.


그런데 정말 이번에는 본의 아니게, 정말로 뜻밖에 그 홍초 양념장을 활용해 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조금 더 좋았지만요;




밭에 다녀오신 부모님.
북평 장날이라 숭어회?? 뭐, 그런 회를 떠 오셨습니다.

적당히 비닐에서 꺼내 척~ 떨궈 놓은 모양이지만, 뭐, 맛만 있으면 되지요.




이러쿵 저러쿵 은근히 생선회가 많이 올라오는 블로그입니다만,,

....사실 저는 해산물, 수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여자이기 때문에 실제로 먹지는 않아요.


고로, 오늘도 이 회는 부모님께서만 섭취.




이렇게 적당히 야채와 함께 회덮밥을 준비하실 동안..




저는 저 나름대로 먹고 살기 위해 야채만 어떻게 빼내 와서 야채 비빔밥을 먹기로 강행!!


.....그러나 어찌 된 영문인지 절대 떨어지는 일이 없던 초장이 떨어져 버린 겁니다.



이럴수가!!


....저 밥 위에 올려진 초장이 마지막 초장이라니!!!!



하지만 그렇다고 모자라는 초장을 고추장으로 대처하기에는..

휴~~




이것이 바로 저희 집 고추장입니다.

혹시나 해서 열어 보았는데... 역시나.. ㄱ-


새카만 것이, 상큼한 비빔밥을 먹고 싶을 때는 당기지 않아요.

....그냥 매콤한 나물비빔밥에는 그야말로 죽입니다만, 오늘은 뭔가, 회는 들어 있지 않지만 회덮밥의 풍미로 먹고 싶었으니까요.


고로, 어머니께 가서 칭얼칭얼 거리자 어머니 曰,



홍초 양념장 뒀다 뭐에 쓰니?



...아하?!??




고로, 지난 번 한 대접 만들어서 쓰다가 남겨 키핑해 둔 청정원 홍초가 가미된 양념장을 꺼냈습니다.

밝은 대낮에 보니 이게 또 맛을 자극하는 것이.....




.....지금 올리려고 사진으로 보니까 은근히 치킨 양념 같이도 보여서 치킨 먹고 싶어지네요.


어쨌거나 이걸 초장 대신 넣기로 결정!!




넣어 보니 색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왼 쪽의 묽고 흐린 색이 시판되는 초장이구요.

오른 쪽의 진하고 되 보이는 쪽이 홍초 양념장입니다.

이걸 넣고 슥슥슥 비벼 먹었어요.




그리고 아버지께서도 이걸 넣고 비비셨죠.




회덮밥에 홍초 양념장을 넣고 쉐킷쉐킷~~




맛있는 회덮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사실 먹으려면 먹을 수 있지만 저는 풀이 좋기 때문에 회덮밥은 구경만~


저는 그냥 야채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점심때 저희 집 식사 풍경은 이랬네요;

분명 밥상도 가져갔는데 어째서인지 상 위에서 먹는 건 야채비빔밥을 먹는 저 뿐으로;;

부모님께서는 회덮밥을 비빈 그 자리에 앉아서 맥주와 함께 회덮밥을 즐기셨습니다;


뭐, 어쨌거나 청정원 홍초를 넣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보자!!..라는 것은 반쯤은 장난 삼아 시도해 본 것이었는데 말이죠.

이거 굉장히 쓸모가 있네요.


시판되는 초장보다 맛있어요.

앞으로는 그냥 물에나 타 먹지 말고 이렇게 양념장으로 만들어서 두고두고 활용해야 겠어요.


저작자 표시
Posted by 까칠한 클로로포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햄톨대장군 2011/05/09 10: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호 야채비빔밥과 회덮밥!!
    그 비밀은 홍초 양념장!!! ㅎㅎ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09 16:05 Address Modify/Delete

      그렇죠~ 흐흐흐흐.
      회덮밥에서 회는 안 먹는 여자이지만 그래도 홍초 양념장으로 맛있게 즐겼습니다.

  2. BlogIcon 가람양. 2011/05/09 10: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홍초 매니아가 되겠군...

  3. BlogIcon 로사아빠! 2011/05/09 10: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호 숭어요새 제철이라 맛이 아주 좋을텐데,,
    군침 삼키고 가게 되네요^^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09 16:06 Address Modify/Delete

      요즘 제철이군요. 워낙 생선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보니 몰랐습니다;
      으하하하하;;;
      장날에 회를 잘 썰어주시는 집이 있어서 가끔 사다 먹고는 하는데 웬일로 숭어를 사 오셨나 했더니 제철이라서였군요.

  4. BlogIcon 뚱이맘 2011/05/09 10: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홍초를 넣어서 양념장을!!!
    빛깔이..장난이 아니군요!!+ㅠ+
    오오옷!!! 넘 맛있겠어요~ 새콤달콤....밥에 슥슥 비벼먹으면..
    근데....회덮밥 맛있는데...해산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으시는군요..ㅠㅠ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09 16:08 Address Modify/Delete

      네;;; 해산물을 별로.....;;;;
      어머니께서 "너가 딸이니 다행이지, 시어머니였으면.."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비린 냄새에 민감하고 예민한 여자라;;;;;
      ..그래도, 가끔 당길 때는 먹는답니다.
      요즘은 "털게~~"하고 노래 부르고 있어요.
      사주신다고 하셨는데 1박2일 덕분인지 털게 물량 부족.... 아직 못 먹었습니다. ;ㅁ;

  5. BlogIcon 라오니스 2011/05/09 14: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생선회 맛있어 보이는대요..
    홍초가 들어간.. 초장으로 회 먹어도 맛있겠습니다.. ^^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09 16:12 Address Modify/Delete

      네, 그렇게 그냥 회만 찍어 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냥 시판되는 초장보다 맛이 깔끔하고 상큼해서 개운한 끝맛이 나더라구요.
      회의 참맛을 즐기기 위해 간장파!!!...인 분들이 아니라면 함께 먹어도 적절할 것 같아요.

  6. BlogIcon ageratum 2011/05/09 15: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홍초의 상큼한 맛을 생각하니 군침이 도네요..
    앞으로 양념장을 만들때 조금씩 넣어주면 좋을거 같아요..^^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09 16:08 Address Modify/Delete

      양념장 만들 때 홍초를 넣으니까 너무 맛있더라구요.
      끝맛이 깔끔하고 입에 착착 붙어요. 강력 추천합니다. >ㅁ<!!

  7. 김뀨우 2011/05/09 16: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젖절한 사용기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응?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09 16:08 Address Modify/Delete

      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해먹게?

  8. 늘푸른나라 2011/05/09 16: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의 사는 모습이지요.

    저는 회덮밥입니다.

    양푼에...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09 16:54 Address Modify/Delete

      ㅎㅎㅎㅎㅎ
      뭐든 비비는 것은 양푼이 딱이죠.
      회덮밥, 맛있어 보이지만 수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저는 그냥 야채비빔밥..

  9. BlogIcon 윤뽀 2011/05/09 16: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홍초 말고 흑초가 좀 있는데
    이것도 양념에 활용할 방법이 없나 고민해 봐야겠어요
    어차피 같은 초... ㅎㅎㅎ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09 16:55 Address Modify/Delete

      ㅎㅎㅎㅎ
      그런데 흑초는 좀 단 맛이 강하지 않나요?
      배합을 잘 조절해야 할 것 같아요.
      윤뽀님의 흑초양념장이 올라오나~~ 매일 드나들면서 봐야겠네요. ㅎㅎ

  10. BlogIcon pinksanho 2011/05/09 23: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으잇ㅋㅋ 저도 회비빔밥 먹어보고싶네요~
    홍초 양념장이라니 ... 어떤 맛인가요 ㅋㅋ!
    진리의 양.푼!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11 10:39 Address Modify/Delete

      비빔밥 맛!!!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초장에 비비면 약간 시큼한 맛이 강한 편이었는데 홍초 양념장에 비비니까 신 맛 보다는 조금 더 깊은 맛??이 느껴져서 맛있더라구요.
      입에 아주그냥 쫙쫙 붙어요.

  11. 토리벅스 2011/05/10 03: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간만이죠 포름님.........하앜...................배고팤.......
    ㅠㅠㅠ 맛나보여요

  12. BlogIcon 뀨우 2011/05/19 17: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 먹어서 못해




안녕하세요.
클로로포름입니다.

야식이 당기는 요즘, 청정원 홍초를 이용해 고추골뱅이 무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밑작업으로 먼저 양배추의 쓴 맛을 없애기 위해 양배추를 물에 담궈 놓습니다.




고춧가루를 체에 내립니다.

고추장에 적당히 간을 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저희 집 고추장은 매운 고추로만 이루어진 탓인지 검은 색이 강해서 맛은 있는데 색상이 입맛을 자극하지는 못하거든요.




체에 내린 고춧가루입니다.

아예 곱게 빻은 고춧가루도 집에 존재하지만 그것 역시 매운 고춧가루라서, 조금 새콤달콤한 무침을 만들기 위해 안 매운 고춧가루를 내렸더니 입자가 조금 큼직큼직 하네요.




체에 내린 고춧가루에 제가 한참 좋아라 마시고 있는 청정원 마시는 홍초 석류맛을 붓습니다.

이대로도 맛이 새콤하게 변하지만 야채와 기타등등과 무칠 것이기 때문에 약간의 간을 좀 더 해줍니다.




청정원 홍초 덕에 달콤새콤해 져서 굳이 넣을 필요는 없지만 넣으면 음식이 반짝반짝 윤이 나면서 맛있어 보이기 때문에 빠트릴 수 없는 물엿을 약간만 넣구요..




소금을 약간 넣어서 간을 맞춥니다.




빼놓으면 섭섭한 마늘을 다져서 넣고요,




마지막으로 깨소금도 한웅큼 투하!!




이로써 고추골뱅이 무침의 양념이 만들어 졌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고추골뱅이의 준비와 야채네요.




이런저런 야채를 채썰어서 준비했습니다.

적당히 파프리카, 오이, 매운고추, 양파, 오이, 당근, 깻잎 정도네요.

여기에 미리 썰어 둔 양배추까지 하면 야채는 충분하겠죠?




그리고 이것이 대망의 고추골뱅이.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얼마 전 부모님께서 동네 아줌마 아저씨들과 서해에 놀러가셨다가 가져온 녀석입니다.

아저씨들께서 "그거 따봤자 누가 먹어!!"라는 구박에 굴하지 않고 바다에서 열심히 따오신 거라나봐요;;;;;


먹으면 약간의 매운 맛이 느껴져서 고추골뱅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아무튼 서해에서 돌아온 직후 삶아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것인데요.


이걸 넣고 무칠 겁니다.




얼린 것이었으니까 해동을 위해 끓는 물에 넣고 데칩니다.




데친 고추골뱅이를 체로 떠서 물기가 빠지도록 잠시 방치해 두고요..




골뱅이무침의 꽃은 소면사리니까 소면도 삶았습니다.




삶아서 예쁘게 돌돌돌 말아 이것 역시 물기가 빠지도록 체에 올려 둡니다.




먼저 야채를 홍초를 사용해 만든 양념장에 무친 뒤 물기가 빠진 고추골뱅이를 투하!

손맛이 진하게 배도록 무쳐줍니다.




야식은 大자가 개념!!

평소 잘 쓰지 않는 큰 접시까지 꺼내서 담았습니다.




그 위에 소면을 적당히 얹어 놓고 적당히 당근으로 데코...


...사실 먹기 전에 올려 두는 소면은 정말 장식용이잖아요.

소면은 웬만큼 먹고 난 뒤에 비벼 먹어야 제 맛.

에헷-☆




고추골뱅이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적당히 야채와 함께 집어 먹으면 끝이네요.




...참고로 저 야식을 먹을 때는 이미 자연산 놀래미 회를 크게 한 접시 먹고 난 뒤였습니다.

상 아래쪽에 있는 회는 늦게 참여하신 동네 아주머니를 위해 따로 준비해 두었던 것.


이미 회를 먹은 뒤니 대자 필요 없고 소자 달라고 그렇게들 말씀하시더니..


...결국 저 작은 소면 3덩이 남기고 완식 하고 가셨습니다.


역시, 이래서 야식은 大자가 개념!




혹시 바다에 놀러 갔다가 어디에 먹을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고추골뱅이를 따 오신 분들은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일반 골뱅이 무침과 비슷하게 만들면 된답니다.

골뱅이 자체가 약간 매운 맛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맵게 무치는 것 보다는 약간 새콤달콤하게 무치는 쪽이 더 어울린다는 것만 기억해 주세요.

저작자 표시
Posted by 까칠한 클로로포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뀨우 2011/05/06 19: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냥 밥 말아 먹는다며

  2. BlogIcon 세리수 2011/05/07 07: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맛있겠어요...
    소주안주 겸하는 메뉴인가봅니다^&^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07 07:52 Address Modify/Delete

      네. ㅎㅎㅎㅎ
      소주에도 좋고 맥주에도 좋고~
      골뱅이무침은 어디에 갖다 붙여 놓아도 참 좋은 것 같아요.

  3. BlogIcon 쟁토리 2011/05/07 09: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헉 클로로포름님 대박입니다
    캔에 든 골뱅이가 아니라 정말 진짜 레알 골뱅이네요!!!
    저는 매운고추장이 좋은데 ㅎㅎㅎ
    클로로포름님네 고추장에 흠모를 느낍니다 ^^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08 08:45 Address Modify/Delete

      흐흐흐흐...
      저희 집은 매운 고추만 모아 모아서 고추장을 담근답니다.
      덕분에 까만 색이라 먹어보기 전에는 "뭐야?" 하지만 먹어보면... 흐흐흐흐흐흐흐.....
      역시 고추장은 매운 것이 진리!

  4. BlogIcon 햄톨대장군 2011/05/07 11: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정말 개념찬~고추골뱅이 무침이네요!
    오홋~골뱅이에 홍초 넣어주는 센스~저도 담에 활용해봐야겠어요 ^^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08 08:47 Address Modify/Delete

      양념장 만들 때 홍초를 넣으니까 자연스럽게 새콤달콤한 맛이 나더라구요. 햄톨님도 다음에 한 번 활용해 보세요. 이거, 생각외로 마음에 쏙 들어요. >ㅁ</

  5. BlogIcon pinksanho 2011/05/07 20: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구..국수랑 후루룩! 고추골뱅이라 매콤한 맛이 더 가미됐겠네요 ㅎㅎ
    끌리고있어요...!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08 08:48 Address Modify/Delete

      으하하하핫.
      끌리고 계시는군요.
      역시 골뱅이무침은 국수와 함께 먹어줘야 제맛이잖아요?
      양념은 새콤달콤하게 했더니 고추골뱅이 끝에 살짝 매운 맛이 살아 있었어요.

  6. BlogIcon 맛있는세상 2011/05/07 20: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골뱅이무침 정말 맛있어 보여요ㅠㅠ
    저 해산물 완전 좋아하는데 골뱅이에 놀래미 회까지..
    입맛다시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08 08:49 Address Modify/Delete

      으하하핫.
      해산물 좋아하시는군요.
      놀래미는 부모님께서 직접 잡아오셔서 뜬 회랍니다.
      역시 놀래미는 자연산이죠...라기보다 자연산 밖에 없지만;;;
      집이 바닷가 근처고 낚시가 취미인 사람이 가족 중에 있으면 좋은 것 같아요.

  7. BlogIcon 레몬향기 2011/05/07 23: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거 요거 너무 맛있겠는걸요?
    울 신랑이 해준 골뱅이 무침이 무척 맛있는데...
    아무래도 내일 해달라고 해야겠어요. ^^

  8. BlogIcon 눠한왕궤 2011/05/08 00: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 홍초를 넣는 방법이 있다니, 저도 한번 넣어봐야 하겠네요~! @.@; ㅎ

  9. BlogIcon 티런 2011/05/09 08: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고추골뱅이란게 있군요.맛나보이는데요^^
    홍초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클로로포름님댁이군요.~

  10. BlogIcon pinksanho 2011/05/11 21: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오오오!!!! 홍초의 힘!!ㅋㅋ 레뷰 주간 베스트 축하드려요~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12 18:15 Address Modify/Delete

      어머나,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소문으로 듣기는 했는데..쿨럭;
      제가 이상하게 레뷰 로그인이 안 되어서 들어가지 않았더니 이런 경사가!!
      감사합니다. >ㅁ</

  11. BlogIcon 영심이~* 2011/05/12 12: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얼~ 진짜 골뱅이 무침이네요 ㅎㅎ
    저도 홍초 구입했어요..그런데 블루베리에요..우유에 타서 마시고 있죠..^^
    곧..소주에도 섞어 마셔보려구요..^^;;

  12. BlogIcon 김뀨우 2011/05/14 00: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 오늘 결국 그 900ML 다 마셨어.
    그런 의미에서 베스트리뷰 후보 추천을 해 주고 가마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18 18:29 Address Modify/Delete

      흘.
      당케.
      굉장히 늦은 답변이지만;
      휴~
      집에 돌아왔지만 일주일동안 외유했더니 묘하게 기력이 안 나네.

  13. 깜발이엄마 2011/05/21 10: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골뱅이 무침 저 정말 좋아하거든요
    님의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네요
    ㅎㅎ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5/22 16:15 Address Modify/Delete

      으하하하.... 골뱅이 무침 저도 참 많이 좋아해요.
      특히 야채!
      ....골뱅이는 직접 골뱅이무침을 하다가 골뱅이의 배설기관을 리얼하게 본 뒤로 도저히 못 먹겠어서 멀리 하고 있지만요...;ㅁ;

  14. BlogIcon 샘쟁이 2011/05/28 14: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꺄오- 침이 꿀꺽 넘어갑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요즘 피곤에 쩌는 클로로포름입니다.

블로그 나름대로 건드리는 것 같은 시늉 좀 하다가 요즘 다시 뜸~해진 것은 피곤해서랍니다.




요즘 제 아침 풍경은 딱 이러합니다.

어떻게든 좀 더 자려 하는 저와 깨우는 엄마 & 알람시계.... ㄱ-



간신히 일어나고는 있지만 세계는 구하지 못할 것 같은 나날이랄까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겹고 일어나는 것과 동시에 "이제 몇 시에 다시 잘 수 있는 거지?!??"를 생각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은 소소한 몇 가지 드링크제와 이것 뿐이네요.




홍초입니다.

ㅋㅋㅋㅋㅋ


원래 식초 종류 참 못 먹고 싫어해서 안 먹었는데 어쩌다보니 가람양 따라 어기적어기적 먹기 시작한 것이 집에 홍초가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데까지 가버리더라구요.


덕분에 저희 집 냉장고에는 항상 이렇게..




홍초가 자리하고 있답니다.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마시는 음료들입니다.


맥주가 섞인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기분 탓이겠지요.


...참고로 비닐팩에 든 것은 미숫가루..






......그리고 사실 저 사진에는 술이 두 종류가.... 쿨럭;

뭐, 그런 사소한 건 대충 넘기구요;



아무튼 요즘 너무 피곤해서 집에 오면 화장을 지우고 발을 씻은 뒤 꼭 홍초를 마시고 있습니다.



작년에 김뀨우와 함께 맥 가서 받았던 잔에 얼음을 담아...




홍초를 넣어요..




차게 마시는 홍초는 참 매력적이라 얼음이 들어간 만큼, 홍초는 약간 많이 넣어줘도 좋습니다.




그리고 냉수를 부어 딸깡딸깡 돌려주면 홍초음료 완성!




색상이 빨간 것이 식욕을 자극하고..




시원한 얼음이 있어 잠기운을 몰아내며 제정신이 들게 한답니다.




...그리고 그대로 컴퓨터 앞으로 들고 와 밭에 거름이라도 주면서 홀짝홀짝..





피곤하다는 사람이 어째서 게임이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저는 소작농이라 그렇다고 말하겠습니다.

소작농은 하루라도 농사를 거르면 못쓰니까요.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에요.

.....피곤에 쩐 여자라서......



저는 밥 먹을 때도 홍초를 음용한답니다.



이런 닭볶음탕을 어머니께서 해주셨는데, 다들 술을 마시는데 저는 너무 피곤해서 술을 못 마시겠는 거에요.

그래서 밥반찬으로 그냥 밥을 먹었습니다.




향기로운 봄나물(이라지만 나물Mix)도 함께 해서 밥 먹을 맛이 나더군요.




하지만 밥을 먹을 때에도 잊으면 섭섭한 홍초 한 잔.




이렇게 놓고 밥 먹었습니다.

간이 너무 묻어서 밥공기는 슬쩍 밀어놓고 밥 먹다 말고 찰칵... 쿨럭;


물 대신 밥과 먹기에 이상할 것 같지만 별로 이상하지 않아요.

특히 매운 닭볶음탕과 함께 해서 더욱 괜찮았던 듯 합니다.


그냥 된장찌개 먹을 때 말고 고기반찬 먹을 때는 홍초를 함께 마시는 편이에요.







아참.

그리고 또 한 가지.

밥 먹을 때 말고 음주할 때에도 홍초는 참 요긴하게 쓰이더군요.




적당히 동네 아주머니와 어머니께서 한 잔 하신다는데 급격히 맥주 생각이 나서 끼어들어 한 잔 받았습니다만..



요즘 너무 피곤한 덕분일까요..


맥주가 굉장히 쓰고 맛 없게 느껴지는 겁니다.

이럴수가!!!!!



그래서.... 뭐, 어쩌겠어요..




홍초 투하.




위풍당당 붉은 맥주가 완성되었습니다.




많이 넣은 것은 아니지만 일반 맥주와 비교하면 색이 확연히 틀리네요.

그리고 맛도 홍초를 넣으면 부드러워지더라구요.



...덕분에 한 번 홍초를 섞어 마시면 그냥 맥주는 맛이 없어서 못 먹게 되는 무서운 폐해가...






....그리고 또 한 가지.




홍초에는 여러가지 기능들이 있잖아요?



홍초는 100% 발효식초에 엄선해 선별한 웰빙재료를 이요해 맛있게 만들었지만 몸에도 좋은 웰빙초입니다.


올리고당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무가당!

덕분에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구요.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소화를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줍니다.

덕분에 5년 연속 MS 1위를 하고 4년 연속으로 웰빙지수 1위를 차지했다는 청정원 홍초!!!!!!!!!!




.....를 믿고!!



초라한 술안주가 아쉬워 닭을 시켜 보았습니다.

한밤중이고 먹자마자 잘테지만 괜찮아..




바삭해 보이는 후라이드.




후라이드로는 느낄 수 없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양념.




역시 반반 무많이가 개념인 듯.




맥주와 섞은 탓에 뽀골뽀골 올라온 거품 섞인 홍초를 함께 마셔주니 뭔가, 오랜만의 음주에 피곤한 상태인데도 묘하게 술이 잘 들어가더라구요.

치킨은 당연히 맛있고.




그래서 순식간에 이렇게...






.........반성해야겠네요.

먹고 사진 찍어 남길 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약간 무섭....


저걸 다 먹고 잤단 말이지, 내가.. 후덜덜....


아무래도 오늘밤 잠 자기 전에 홍초를 한 잔 큰 컵으로 타서 마시고 자야 할 것 같습니다.

식이섬유로 군살을 관리할래요.


피로곰도 쫓고 군살도 빼고.


휴- 영영 버릴 수 없겠네요, 홍초는.

저작자 표시
Posted by 까칠한 클로로포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바닐라로맨스 2011/04/18 23: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홍초를 술에 타먹을수 있다는건 이제 처음 알았네요!+_+

  2. BlogIcon 날아라뽀 2011/04/19 17: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홍초를 좋아합니다.^^
    소주와 함께.ㅋ

  3. BlogIcon 세리수 2011/04/20 08: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홍초 몸에도 좋답니다^&^

  4. BlogIcon boo's 2011/04/20 11: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한번 홍초 맛들인 후로는 끊지 못해요 ㅋㅋ
    다른것도 마셔봤지만 역시 원조가 최고라는..ㅎㅎ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4/20 18:32 Address Modify/Delete

      맞아요 맞아요. 특히, 흑초랑 비교하면 더더욱;
      마트에서 아버지께서 "이게 더 좋을 것 같은데"라고 하셔서 홍초 먹다가 흑초를 먹게 된 적이 있는데 식초종류인데 과하게 달아서 먹고 난 뒤에 입 안에서도 껄쩍지근해서 참 별로였어요.

  5. BlogIcon 영심이~* 2011/04/20 19: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저 마트가면 홍초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이거...소주에도 섞어 마시면 좋겠네요 ㅎㅎ;;;;
    근데 담에 홍초 꼭 사와야겠어요.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4/20 19:38 Address Modify/Delete

      ㅎㅎㅎㅎㅎㅎㅎㅎ
      여지껏 소주에 홍초를 섞은 경험이 없다니!!! 이런 어메이징!
      한 번 섞어 보세요.
      저는 소주는 힘들어서 섞지 않았지만 술맛이 부드럽게 변하는 것이 반하게 되더라구요.
      다음엔 꼭!! 홍초 칵테일 소주를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6. BlogIcon 가람양. 2011/04/20 19: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홍초와 맥주가 만나면.......
    맛나지...... ㅋㅋㅋㅋㅋㅋㅋ

  7. 햄톨대장군 2011/04/20 21: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홍초 완전 사랑해요!
    홍초 사서 집에 저도 쟁겨두고 먹어야겠어요 ^^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4/20 21:30 Address Modify/Delete

      흐흐흐흐. 저는 마트에서 꼭 하나씩 더 붙어 있을 때 구입합니다.
      가끔 운 좋으면 정말 싸게 팔 때도 있어서 쟁겨둬 버려요.

  8. BlogIcon 티런 2011/04/20 23: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엇..맥주레시피가 하나 더 탄생되는 순간입니다.
    맥주한박스사면 홍초한병 주는데 없나욤....^^;;

  9. BlogIcon pinksanho 2011/04/22 17: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ㅋㅋㅋㅋㅋㅋ 학 홍초 적절히 신맛이 넘넘 좋더군요.
    홍초에 맥주를 넣고도 먹는군요 ㅎㄷㄷ.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4/22 17:44 Address Modify/Delete

      맥주에 홍초를 넣은 거지만 홍초에 맥주도 괜찮을 것 같네요. 흐흐흐흐..... 홍초를 마시지만 알콜도 함유되어 있습니다!..인 걸까요. 마시면 딱 기분 좋을 정도로만 알딸딸할 것 같은 것이 두근!!!

  10. BlogIcon 뀨우 2011/05/06 19: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놔 어서




안녕하세요.
클로로포름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처음으로 해 먹은 인델리 카레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분명 카레였는데....ㄱ-






아무튼 인델리입니다.

인도풍 정통커리라는 인델리, 그중에서도 진하고 풍부한 맛이 일품이라는 데미!!




뭐, 다른 것보다 물에 잘 녹는 소프트 분말에 더 주목했습니다만 말이죠;




먼저 감자를 썰어 넣고...



양파까지 썰어서...




어쩌다 집에 들인 카놀라유로 볶았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애호박까지 썰어서 물 붓고 끓입니다.





....우리 집은 가난하니까 카레에 넣을 고기는 없습니다.



삼겹살이 먹고 싶은데 삼겹살이 없는 집은 너무 불행한 것 같아요.




이게 바로 물에 잘 풀린다는 소프트분말 인델리 커리.




미지근한 물을 부으니 금방 풀리네요.




냄비 안에 잘 풀어낸 커리를 넣고 뚜껑을 닫고 보글보글 끓여내면 카레 완성!!




...............그런데 아무리 보아도 이건 카레라기보다는 된장찌개... ㄱ-


제 눈에만 그런 걸까요?


역시 고기가 없어서 그런가???


다른 맛도 아닌 데미에 고기 한 점 넣지 못해서 그런 것인가?!???




카레가 카레답지 않고 된장찌개 포스를 뿜다니, 좌절했습니다.


역시 고기는 중요하구나~ 다시 한 번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래도 기운을 내서 카레를 담아 보았습니다.




....카레답게 담아놓으니 그제야 카레처럼 보이는 고기가 없어 처참한 카레입니다.




고기는 없었지만 그래도 카레 자체는 맛있었습니다.

....문명 고기에 잘 어울리는 맛이라고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이미 없는 고기는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이렇든 저렇든 신김치 얹어서 먹으니 꿀맛.


겉모습이 아무리 된장찌개 같아도 역시 카레는 카레네요.
흐흐흐... -_-

저작자 표시
Posted by 까칠한 클로로포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원래버핏 2011/03/15 2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색깔은 ㅋㅋ...된장찌게 같네요.ㅎㅎ
    인도 카레가 맛이 더욱 강하다던데...
    정말 꿀맛 인가요? 쩝...쩝...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3/15 20:16 Address Modify/Delete

      음..... 굳이 말하자면 카레 탄 꿀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인 건 아니었죠?
      버핏님도 좋은 저녁 되세요. >ㅁ</

  2. BlogIcon ILoveCinemusic 2011/03/15 20: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꼬기가 없네요 ㅋㅋㅋ~

  3. BlogIcon 초짜의배낭여행 2011/03/15 23: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집에서 가끔 해먹는데, 특유의 향이 좀 끌려요 ㅋㅋㅋ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3/15 23:29 Address Modify/Delete

      하하하하. 맡기만 해도 맛있을 것 같은 향이지요.
      그냥 평범한 카레도 좋지만요.
      뭐든 맛 없는 게 없어서 큰일인지도 모르겠어요;

  4. BlogIcon 뚱이맘 2011/03/16 11: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저것은!! 내가 그토록 먹고 싶었던 카레!!! ++
    말씀따나 된장찌개의 포스는 풍기지만..;;; 맛은 숨길 수 없는 법!!
    고기 없어두 맛나지용? ++ 저도 담에 저 녀석 업어 와야겠어요 !!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3/16 12:08 Address Modify/Delete

      고기 없어도 맛나지만 역시 고기 있는 것보단 못한 기분이..
      ....일단 씹는 맛이 없어서 그런지도 몰라요...;ㅁ;
      뚱이맘님, 인델리 좋아하시는군요. ㅋㅋㅋㅋ

  5. BlogIcon 서늘함 2011/03/16 11: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카레엔 ㅋ ㅋ ㅋ ㅋ 두툼한 고기가!!!! ㅋ ㅋㅋ

  6. BlogIcon 쟈스민 2011/03/16 17: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인델리카레로 만들어봤는데요,
    저 분말카레는 따로 안풀어도 스스륵 풀리더군요~~
    저도 고기 않넣고 끓였는데 다음엔 닭고기를 넣어볼까 싶어요^^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3/16 17:34 Address Modify/Delete

      앗.... 쟈스민님도 고기 안 넣고 끓였을 때 된장찌개 비주얼이 나왔었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다음에는 기필코 고기를 넣고 말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7. BlogIcon 피아노쌤 2011/03/16 18: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원래 카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
    삼겹살이 없는 집은 불행 한것 같아요 에서 완전 공감!!! ㅎㅎ

    • BlogIcon 클로로포름 2011/03/16 18:26 Address Modify/Delete

      그렇죠???
      삼겹살 없는 집은 불행해요... 아아~ 어디서 삼겹살 네 근 정도 안 생길까요..;ㅁ;

  8. 나얌~ 2011/03/21 05: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난 귀찮고 혼자라 저렇게 조리하면 1주일내내 먹어야할듯...내식성알지?
    같은거 연속으로 2회이상 먹기 힘든거....
    ㅋㅋ 그래서 난 완제품을 사서먹쥐~인델리께 다른거에비해 매콤하면서 맛있더라고~
    나중에 식구가늘면 함 시도해봐야지~물안넣고 카레만들기~ㅋㅋㅋㅋ
    암튼 고기가 없다는데 아쉬움을 한표던져야겠구려~
    카레나 짜장의 참맛은 고기인데....씁...
    요즘 국내산 돼기고기 많이 비싸더라....ㅠ.ㅠ
    그래서 고기먹고싶을땐 수입산 소고기를 먹쥐~ㅋㅋ
    역시 수입이 저렴하더라고...돼지고기 한근살돈이면 수입소고기 두근살수있다...
    이런현실이 정말로 우울하다...나의사랑하는 고기들이...너무 비싸졌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