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보더에 다녀왔습니다.
음식 이야기 2011/08/01 13:27 |
안녕하세요
클로로포름입니다.
이번 여름, 난생 처음으로 멕시코 요리를 먹어 보았습니다.
여기서!!!
은근슬쩍 남 모르게 서울 다녀 온 클로로포름입니다. ㅋㅋㅋㅋ
사실은 친구 집들이가 수도권에서 있어서 갔다가 시험 볼 것도 있어서 근처에서 시험 보고 갔어요.
오랜만에 대학 때 친하게 지냈던 선배언니와 한참 페이스타임으로 절찬 통화중인 친구,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만나서 맥시코 요리와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난 멕시코 요리 잘 모르니 추천해 주세요!!"
하고 맡겨 놓고 메뉴판에 있는 그림이 묘하게 신기해서 사진만 찍는 저와는 다르게;;;;
진지하게 메뉴를 정하고 있는 두 사람.
고민고민하다가 메뉴를 결정했습니다.
보더 샘플러와 런치 시즐링 화이타 샐러드, 그리고 무알콜 푸릇 마가리타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나쵸가 제공되었습니다.
이렇게 큰 나쵸는 처음이라 약간 놀랐지만, 집에서 그냥 봉지로 시켜먹는 나쵸보다 고소해서 맛있더라구요.
별로 빠지도 않고....
소스에 찍어서 아그작아그작 씹어 먹기에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음료.
무알콜 푸릇 마가리타로 피치와 라즈베리를 주문했습니다.
이쪽이 피치.
이게 라즈베리입니다.
마가리타라지만 무알콜이고 거의 과일음료와 한없이 가깝기 때문인지 잔 주변의 하얀 가루는 일반 마가리타와는 다르게 설탕이었습니다.
음료를 마시고 난 뒤에는 탄산음료로 리필이 되더군요.
리필은 언제나 좋은 거에요. 흐흐..
이것이 에피타이저인 보더 샘플러입니다.
치킨 퀘사디아, 스테이크 나쵸, 치킨 플라우타와 구아카몰, 샤워크림 피코데가요, 퀘소가 곁들여진 모둠 에피타이저라는데....
참;;; 크더라구요.
접시가 너무 커서 앉은 상태로 한껏 팔을 위로 치켜들고 찍었는데도 꽉 차서 보기 좋게 찍지는 못했네요;;;
요건 보기에는 피자 닮았다!! 하고 봤는데, 고기가 씹혀서 좋았다는 것만 기억이 나네요;
대충 이게 스테이크 나쵸인가?? 하고 예상하면서 먹었습니다;
중간에 위치한 치킨 플라우타와 구아카몰, 샤워크림 피코데가요, 퀘소 등등등.....
역시나 뭐가 뭔지는 대강만 파악중입니다;
치킨 플라우타로 추정되는 음식..;;;;;
안에 들어 잇는 건 그러니까 당연히 치킨이겠죠????
밖은 바삭바삭하고 안에는 담백하기 이루 말할 데 없는(닭가슴살의 풍미) 고기로 채워져 있어서 구아카몰이나 샤워크림 피코데가요 같은 걸 적당히 얹어서 먹으니 딱 좋더군요.
.....멕시코 음식 처음 먹어보고 생소한 것들 뿐이라 정식으로 먹는 건 어떻게 먹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맛있게 먹으면 된 거겠죠?
그런데 뒤를 뒤집어보니 요런 갈색의 아이들이 보이던데;;
이건 뭘까요???
함께 먹었던 언니와 친구에게 보이니 "너무 익어서 살짝 탄 거겠지"라고 했는데....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건 아마도 치킨 퀘사디아;;;;
위에서 볼 때와는 다르게 한 조각 가져와 단면을 보니 이것저것 들어 있습니다.
치킨이 들어가 있는 것이 보이시죠?
...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진한 치즈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 먹을 때는 안 그랬는데 최후까지 한 조각 남겨뒀다가 먹었더니 그땐 정말 치즈치즈치즈치즈한 맛이..쿨럭;;;
런치 시즐링 화이타 샐러드입니다.
역시 식탁에는 고기도 필요하지만 그보다는 샐러드가 필수인 것 같아요.
시즐링 화이타 샐러드는 피코데가요, 토마토, 구아카몰, 사워크림을 토핑한 신선한 메스퀴드 그릴에서 구운 스테이크와 치킨을 곁들여 뜨거운 플레이트에 제공되는 요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을 찍으니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소스를 결정하지 못해 전부 받아서 먹은 탓에 개인 접시에 적당히 덜어 조금씩 소스 뿌려 먹었는데 각별했습니다.
...그리고 고기는 당연한 것이지만 반반의 미덕.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은 아니지만, 스테이크 반 치킨 반입니다.
한참 배부르게 먹고 문득 위를 보니 샹들리에가..!!
다른 데 신경 쓰지 못할 정도로 처음 먹는 멕시코 음식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ㅎㅎㅎㅎ
작은 지방에서는 못 먹는 요런 요리, 역시 사람은 도시에 가깝게 살아야 이 것 저 것그런 것 다 먹어보고 살 수 있는 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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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하하, 맛있었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난.. 순간.. 워터파크./...
를 떠올리면서.(왜인지는 모름..
암튼..
먹는거군. +.+
ㅋㅋㅋㅋ 워터파크를 좋아하는 뇨자.
멕시코 음식 처음이었는데 괜찮더라.
숙취로 고생하던 날이지만 해장은 살사소스로. ㅋㅋㅋ
여..여기서는 정말 구경도 할 수 없는..;;;
왜....좀 맛있다 하는 집들은..대도시에 그렇게 깔린건지...;;
저도..맥시코 음식..잘 먹을 수 있는데...;;
촌 사람들은..입도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ㅠㅠ
근데..저 술병 샹들리에..좀 무서운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게 말이에요. 맛집은 죄다 도시에 있고..;ㅁ;
이런 작은 도시에서 맛집이라고 해봐야 도시의 장사 그냥 좀 잘 되는 집보다 못한 수준...우울합니다. ㅋㅋ
술병 샹들리에는 제 자리 위가 아닌 조금 떨어진 쪽에 있어서 괜찮았어요(?)
아나 ㅠㅠ 침이 꼴깍꼴깍 ㅠㅠ
으하하하..
은근 해장에도 괜찮더라구요. 샐러드의 토마토 덕분인가??
맛있었는데 여긴 완전 동쪽 끝 지방이라 다음에는 언제 쯤 먹을 수 있을런지 의문입니다..;ㅁ;
저도 새삼 사진을 다시 살펴보니 다시 침이 꼴깍...;ㅁ;
온더보더 런칭되고 바로 갔었는데
제 입맛엔 짜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맛이 좀 순화되었나보네요~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ㅋ
(나쵸를 제일 맛있게 먹고 왔었거든요 ㅋ)
음.....
....제가 좀 짠 맛에 둔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래서 입에 딱 맞았는지도요..쿨럭;
짜게 먹는 여자의 숙명이로군요..
저는 샐러드가 가장 좋았어요.
다음으로 나쵸.
역시 무한리필은 아름다는 것이죠.
남은 것은 싸주기도 하니 참 훈훈하더라구요.